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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세계적 희귀병 '수막뇌류' 필리핀 소녀 수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24




안동교회(담임목사 김승학)가 세계적인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필리핀 빈민 소녀 '리카'(9세)의 '선천성 수막뇌류' 수술을 지원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카'는 예장통합총회 세계선교부가 파송한 최형민, 전선혜 선교사가 섬기는 필리핀 리빠 지역의 빈민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초등학생으로 안동교회가 필리핀에 보낸 단기선교팀이 리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수술을 받게 됐다.

'리카'가 앓은 선천성 수막뇌류(Congenital Meningoencephalocele)는 임산부가 제대로 먹지 못해 아이의 이마에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으로 뇌가 흘러내려 코로 들어가는 질환이다.

이는 어린 환우의 뇌를 걷어올리는 과정에 뇌 조직을 손상하지 않아야 하는 등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막뇌류는 미국의 경우 1만명 당 1명, 영국은 1만명 당 1.7명꼴로 발생할 수 있는 세계적 희소병이다.

지난 16일, 엄마 '널마'와 함께 입국한 '리카'는 19일 오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약 3주 간의 회복기간을 보내고 오는 11월 7일 필리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리카'를 돌보고 있는 최형민 선교사는 "수술 후 있을지도 모르는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리카의 가족들이 수술에 동의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안동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기도와 후원을 해주신 덕분에 '리카'가 밝은 모습을 되찾게 됐다"면서 안동교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최 선교사는 "'리카'가 수술 전, 코에 크게 돌출되어 있는 혹 때문에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은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임을 가득 안고 떠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술을 한 안동성소병원 측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는 '리카'가 수술 전, 후 수차례 병원을 찾아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기도했고, 현재 회복기에 접어든 '리카'가 필리핀으로 돌아가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격려했다.